세종청사 2단계 이전, 연말 확정을 환영한다!

- 정부는 미래부 세종청사 입주도 시급히 결정하여 세종시 정상추진에 앞장서야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유근준, 이하 ‘세종참여연대’)는 정부세종청사 내 중앙행정기관의 2단계 이전 일정이 올해 연말로 확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29일 안전행정부 및 세종청사관리소 등에 따르면 교육부 등 6개 정부 부처가 연내 세종청사로 이전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기관별 이전 일정은 준공 후 새집증후군 유해물질 최소화를 위한 환기 등을 고려해, 이전 대상기관 모든 부처가 12월 13일부터 시작해 올해 안으로 모두 마무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참여연대는 지난 6월 13일 성명을 통해 부동산 비수기, 자녀들의 전학 문제 등을 이유로 올해 말 예정된 정부세종청사 2단계 이전 연기를 요청한 공무원 노조의 제안을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것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국가정책목표에 따라 태어난 세종시 정상추진의 발목을 잡는 직무유기로 세종청사 2단계 이전은 기존계획에 따라 흔들림없이 원칙적으로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세종청사 2단계 이전이 연말로 확정된 만큼 정부는 새집 증후군 최소화 등 이전 공무원들의 직무환경 개선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할 것이다. 또한 공무원 노조가 요청한 제반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이전 공무원이 하루 빨리 세종시에 안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세종참여연대는 아울러 정부가 세종청사 2단계 이전을 원칙에 따라 추진하는 만큼,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청사 입주도 시급히 결정하여 ‘세종시 정상추진’에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에 따른 외교, 안보, 국방을 제외한 정부부처의 이전 약속, 중앙행정기관 이전 고시에 미래창조과학부의 전신인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가 포함된 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오송생명과학단지와의 근접성, 유관부처와의 업무 연계성, 행정중심복합도시로써의 세종시의 위상을 고려했을 때,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청사 입주는 지극히 당연하고도 상식적인 일이다.

세종참여연대는 세종청사 2단계 이전 연말 확정을 세종시민으로서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전 공무원들의 불편 최소화와 정주여건 개선, 세종시 정상추진에 함께 노력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끝-

 

※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www.sjcham.kr)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문의 :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010-9068-3323)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