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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가장 오래된 시민단체로 201344일 창립되었습니다. 20232월 현재 340여명의 회원이 공동대표단, 집행위원회, 사무처, 고문단과 자문단 그리고 특별위원화, 회원소모임 등을 중심으로 세종특별자치시를 골로루 잘사는 세상, 참여하는 시민!”으로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여연대라는 이름에서 우리의 지향점이 드러납니다.

1. 참여: 우리는 시민들의 참여를 지향합니다. 참여는 이 시대 더욱 필요한 가치가 됐습니다. 대의민주주의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으며,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있고, 자유와 공정을 내세우지만, 차별과 불평등이 조장되고, 법은 힘 있는 자들의 도구가 됐습니다. 상식이 통용되지 않고, 인권이 위협받고 있으며, 혐오가 기승을 부립니다. 이제는 우리도 어엿한 민주사회의 시민이라고 믿었는데, 하루아침에 후진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시민의 참여가 필요하고,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 우리 시민사회의 책무가 됐습니다.

2. 연대: 연대는 더불어삶입니다. 능력 중심의 사회가 아니라, 가진 자들의 사회가 아니라, 사람이 사는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가 행복도시입니다. 이를 위해 연대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모두가 다 각기 다른 이 세상에서 그 차이로 인해 차별받지 않는 행복한 공동체가 만들어 집니다. 슬퍼하는,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과 우리는 함께 하려고 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특별하고, 기회의 공간입니다. 다행스럽게 우리가 만들어나갈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행복도시를 지향합니다. 그래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행복의 의미를 조명해보려고 합니다.

1. 삶의 공간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신도심과 구도심의 균형 상생을 도모하고, 물질문명과 생태환경의 공존 문제를 부각할 것입니다.

2.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를 통해 존중의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3. 자생적 시민의식에 기반한 시민교육을 확대하겠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세종특별자치시를 행복공동체로 만들겠습니다.

참여연대는 찌르레기 군무여야 합니다. 찌르레기는 수만 마리가 수만 개의 조를 만들고, 하나의 조가 7마리로, 서로 1미터 간격을 유지하면서, 한 마리가 움직이면 나머지 6마리가 따라서 움직이며 방향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로 부딪치지 않고 멋진 군무를 펼친다고 합니다. 수만 마리가 일사불란하게 날지만, 고정 리더가 없고, 그 안에 엄청난 각각의 날아감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모두 한 마리 찌르레기입니다. 참여하고 연대하는 삶이 인간만이 아닌 만물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든다는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2023216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대표 김 갑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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