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이완구 의원의 회동을 적극 환영한다!

- 세종시 정상건설을 위한 초당적 협력의 기틀 마련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유근준’, 이하‘세종참여연대’)는 오늘 이해찬-이완구 의원의 오찬 회동에 대해 세종시 조기정착과 정상건설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특히 두 의원이 여야의 중진급 의원으로 세종충남의 대표적인 정치인이란 점에서 국회에서 계류 중인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의 연내 통과에 청신호를 밝혔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세종시의 ‘재정적 특례’와 ‘자치권 확대’를 골자로 하는 세종시특별법 개정안 연내 통과는 세종시 조기정착과 자족기능 확충,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다.

 

신행정수도 위헌 판결 이후 세종시 원안 사수의 원동력은 세종시를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 아래 여야, 진보와 보수의 차이를 뛰어넘는 초당적 협력과 범시민적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지난 7월 1일 세종시 출범 이후 지역사회는 국가정책목표에 의해 태어난 세종시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하지 못하는 정치력 부재를 드러내며, 세종시 주요현안과 과제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여왔다.

 

  따라서 세종시특별법 개정안 연내 통과가 중차대한 시점에서 이해찬-이완구 의원의 회동은 그동안의 소극적이고 개별화된 대응에서 적극적이고 초당적인 대응의 신호탄이 되었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세종참여연대는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해 거리에 나섰던 결연한 의지로 세종시특별법 개정안 연내 통과를 위해 노력할 것을 천명하며, 지역사회도 여야, 민관, 진보와 보수의 차이를 뛰어넘어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끝-

 

2013년 11월 13일

 

※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홈페이지(www.sjcham.kr)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