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후보 지명철회 충청권 시민단체 기자회견 열려

문창극 후보 지명철회 충청권 시민단체 기자회견 열려  

임명 강행시 세종시 원안사수 운동에 준하는 공동대응 의지 천명

 

세종시를 부정한 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에 대한 충청권의 반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18() 오전 11, 세종정부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충청권 시민단체들이세종시를 반대한 문창극 후보 지명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민단체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문창극 후보에 대한 즉각적인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임명을 강행할 경우 강력하게 공동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자는 칼럼을 통해 세종시를 욕망의 땅이라 매도하며 정치권력의 산물로 지칭한 것도 모자라 충청도민의 욕망이 가세한 것으로 폄훼했다며, 문창극 후보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2의 세종시 수정안 파동으로 간주하고 세종시 원안사수 운동에 준하는 공동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특히 문 후보가 망언을 일삼을 당시는 국가기관이 세종시 수정안 관철을 위해 전방적으로 나선 상황에서 충청도민은 원안사수를 위해 처절하면서도 외롭게 싸우던 시기였다며, 문 후보의 세종시에 대한 반대 논리는 필연적으로 국론분열과 여론호도를 부추기며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해 희생했던 충청도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위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세종시를 부정한 문 후보가 세종청사의 수장인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고 언어도단이라며, 문 후보는 세종시민과 충청도민에게 사과하고 자진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천박한 친일 식민사관도 모자라 세종시를 부정하며 충청도민의 정서에 반한 문 후보에 대한 지명을 즉각 철회하고 세종시 정상추진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충청권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문 후보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경우 공동대응할 것임을 밝혀 문 후보 임명의 향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YMCA, 세종민예총,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민주단체연대, 충북경실련,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충남참여자치지역연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경실련, 대전민언련 등의 시민단체들이 참여했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www.sjcham.kr)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문의 :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010-9068-3323)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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