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마침내 해방!' 세종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강연회

세종시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2015년 1월 15일 저녁 7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대표를 모시고 '2015년, 마침매 해방!' 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인문학카페 Who am I 에서 열린 이번 강연회는 세종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 준비위원장 임효림 스님의 인삿말을 시작으로 세종시의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여 2시간 남짓 계속되었습니다.  


2015년은 분단 70년 이면서 한일수교 50년이 되는 해 입니다. 강연의 제목인 '2015년, 마침매 해방!'은 7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본군 위안부로 고통받았던 할머니들의 마음에는 해방이 오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 모두가 함께 그 상처를 보듬고 함께 싸워나가 해방을 이루어내자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끔찍한 일본군의 만행으로 고통받은 우리 민족의 아픔 뿐만 아니라, 침묵함으로서 그들의 악행을 방관했던 대한민국의 정부나 미군들. 그리고 또 다른 전쟁에서 우리나라가 베트남 등지에 미친 피해 등을 준열히 꼬집고, 그런 아픔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서 희생당하는 어린이들과 여성들을 위해 희망의 손길을 내미는 위안부할머니들의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모습에서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음을 보여준 감동스러운 강연이었습니다.


세종시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지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재정적인 문제를 떠나서, '평화의 소녀상'은 우리 모두가 정신대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망각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2015년 8월 15일에 제막을 목표로 추진되는 '세종 평화의 소녀상' 건립 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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