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참여연대, 이완구 총리 퇴진 촉구 릴레이 1인 시위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과 검찰의 엄정수사도 촉구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임효림, 이하 ‘세종참여연대’)는 20일(월)부터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이완구 총리 퇴진 및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20일(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임효림 상임대표의 1인 시위가 있었으며, 평일 출근시대에 맞춰 국무조정실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임효림 상임대표는 “성완종 전 회장과의 친분을 처음부터 인정했으면 이렇게 국민들이 커다란 배신감을 느끼지는 않았을 것이다”라면서 “거짓말을 거듭하는 이완구 총리의 말을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이 총리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세종참여연대는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의혹도 모자라 성완종 게이트 관련 거짓말과 말바꾸기를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이완구 총리는 세종청사의 실질적인 수장인 국무총리의 자격을 상실했다며 총리에서 사퇴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또한 법무부장관을 지휘하는 국무총리의 위치에서 엄정하고 공정한 검찰 수사가 이뤄지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당당하고 떳떳하게 검찰 수사에 임하기 위해서라도 이 총리의 사퇴는 필연적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참여연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 후 이 총리의 거취를 결정하는 것은 심각한 국정의 마비와 아울러 대한민국 위상을 실추시키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이완구 총리는 국정의 흔들림 없는 수행을 강조하지만 국정 혼란의 장본인이라는 것을 직시하고 총리직을 사퇴할 것을 거듭 촉구하며 만약 등을 돌린 국민의 여론을 무시할 경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했다.
한편 세종참여연대를 비롯한 충청권 시민단체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성완종 게이트 관련 이완구 국무총리 퇴진 및 검찰의 엄정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2015년 4월 20일
※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www.sjcham.kr)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문의 :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010-9068-3323)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4월 20일(월) 효림 상임대표
4월 21일(화) 양희용 공동대표
22일(수) 김명숙 회원
23(목) 심상무 공동대표
24(금) 황보우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