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2일(수) 18시부터 20시까지 한솔동 주민자치센터 3층 영상실에서 “세종시 학교 신•증축 이대로 좋은가” 라는 주제로 시민 대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토론회는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전교조 세종지회, 공무원노조 세종지부, 세종 YMCA 학교비정규직노조가 참석한 세종시 시민단체 연합이 주최한 가운데, 윤형권 교육학 박사•한국일보 기자의 ‘세종 신도심 학교 증축만이 교실부족 해결?’ 이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최교진 토론진행자의 중재로 여러 패널들과 주민들을 모시고 이루어졌습니다.
패널로는 조성두 세종시 교육청 학교설립담당사무관, 김용만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사무국장, 강병재 도담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황보우 중앙행정기관 공무원노조위원장, 서문교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집행위원장, 그리고 윤형권 발제자가 참석해주셨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진 여러 패널들과, 이에 성심성의껏 답하면서 함께 해결책을 찾아나가기 위해 노력한 조성두 사무관, 그리고 당사자로서 실질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여러 시민들의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한 번의 토론회로 실질적인 문제 해결까지 이를 수는 없겠지만, 이런 자리가 거듭된다면 문제와 관련된 교육청과 행복청 등 기타 관청과, 수많은 이해당사자들 모두가 원만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좋은 대화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종시의 미래는 세종시 교육의 미래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분들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뜻 깊은 목소리를 보태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