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1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총리실 앞에서 정부세종청사 비정규직 파업대회가 열렸습니다. 정부세종청사 비정규직 간의 차별 철페, 적정인력 확충과 정당한 근무시간 인정, 약속된 급여 및 정부지침을 준수하라는 요구를 하기위해 세종청사 비정규직 노조 뿐만이 아니라 공주 충남등 각지에서 모여 경고파업을 벌였습니다.
세종참여연대의 집행위원이시기도 한 봉정선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세종지회장님께서 투쟁발언을 하시어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정부에서 약속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행정의 중심이라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 3년간 정규직 전환이 한명도 없었다는 사실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단적으로 드러내보이고 있습니다.
청소노동자, 특수경비노동자 등 비정규직 분들도 세종청사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