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후보와 홍순승 후보는 대시민 사과해야
부적절한 처신과 지지 언급에 대한 책임 필요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유근준)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유가족과 전국민이 비통에 빠진 가운데 폭탄주 술자리에 참석한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와 홍순승 세종시교육감 후보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
유한식 후보는 술자리에서 일체의 음주 및 선거관련 발언이 없었다고 해명하지만 세월호 사건의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기 위해 음주절제 및 국민정서에 동떨어진 행동을 자제하기로 했던 대시민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망을 금할 수 없다.
특히 홍순승 후보는 정치적 중립성과 교육의 독립성을 망각한 부적절한 건배 제의로 세종시 교육의 자존심과 명예를 실추시킨 것이 위중하다는 점에서 책임있는 태도가 더욱 필요하다.
이날 술자리에서 선거에 대한 이야기와 지지 언급이 있었다는 점에서 덕담 정도 수준의 통상적인 이야기로 이해하기 어렵다.
이에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세월호 유가족과 대국민 정서에 반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세종시 명예를 실추시킨 유한식 후보와 홍순승 후보의 대시민 사과를 요구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선거 조성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
2014년 4월 21일
※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www.sjcham.kr)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문의 :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010-9068-3323)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