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후보는 세종청사의 수장이 될 자격이 없다.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해 노력했던 충청도민의 염원에 반하는 인물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유근준)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선도도시로 태어난 세종시 건설에 대해 온갖 비난과 독설로 여론호도에 앞장섰던 문창극 총리 후보의 지명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한다.
특히 세종청사의 실질적인 수장이 국무총리라는 점에서 세종시 건설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인사가 임명되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언어도단이다.
비록 문창극 총리 후보가 충청 출신이지만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의 중핵도시로 태어난 세종시 건설을 충청도민 모두가 염원하고 원안을 관철하기 위해 희생했던 것에 반한다는 점에서 충청도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
따라서 충청 출신이라도 세종시의 건설취지와 정상추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의지가 있는 인물이 세종청사의 실질적인 수장이 되는 것이 마땅하다.
또한 국무총리라는 직위가 국민화합과 국정쇄신을 위한 책임있는 자리라면 국가정책목표에 의해 태어난 세종시 건설을 부정하며 국민분열에 앞장섰던 문창극 후보에 대한 인사는 부적절한 것임이 자명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수차례 ‘세종시 원안 플러스 알파’에 대해 약속했다. 그러나 세종시를 부정했던 문창극 후보의 지명은 박근혜 대통령의 세종시 정상추진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반문하게 만드는 것으로 충청도민의 강력한 저항과 반대에 직면할 것임을 천명한다.
세종참여연대는 박근혜 정부에게 문창극 후보의 지명 철회를 다시 한 번 요구하며, 세종시 정상추진과 조기정착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할 후보를 지명하여 ‘세종시 원안 플러스 알파’에 대한 약속을 지켜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2014년 6월 11일
※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www.sjcham.kr)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문의 :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010-9068-3323)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