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1일 (목) 오후 2시 반, 세종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세종참여연대를 비롯한 세종시의 여려 시민단체들이 모여 최교진 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과, 세종참여연대 김수현 사무처장, YMCA 이동규 이사장, YMCA 이상점 사무총장, YWCA 김인숙 부회장,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김용만 사무장, 세종민예총 임동천 지회장 등 세종시의 시민단체들에서 참석하였습니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교육의 정상화와 홍익인간이라는 원래 교육목표를 이루기 위해 학교 혁신이 필요하고, 이 학교혁신의 한 방안으로 교사, 학부모, 학생 등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자율 민주적으로 협의와 실천할 수 있는 '혁신학교' 를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크게는 '시민회의'를 추진하고, 작게는 학교안의 '학교운영위원회'를 정상화해기 위한 시민단체들의 참여를 구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시민단체의 각자가 교육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방향이 조금씩 달라 이로 인해 교육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넓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학교 교육의 정상화라는 절실한 과제앞에 학교 현장에 있거나 학생이거나 학부모에게만 그 책임이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의 시민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야말로 건강하고 올바른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가장 필요합니다. 세종참여연대 역시 세종시의 시민단체로서 세종시 교육의 정상화와 '혁신학교' 의 조성을 위해 다른 시민단체들과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