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토) 세월호 북콘서트 <금요일에 돌아오렴> 개최
세월호 진실을 향한 성찰과 치유의 자리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집 <금요일엔 돌아오렴> 북콘서트가 세종시에서도 열린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리멤버 0416 세종청사팀 등으로 구성된 ‘세종지역 세월호 대책 위원회’는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집 <금요일엔 돌아오렴> 북콘서트를 오는 21일(토) 오전 11시, 국립세종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콘서트는 책 속의 유가족과 저자가 직접 출연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좌담 형식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유가족이 책 속에 나오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2부는 세월호 참사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로 열릴 예정이다.
또한 문화 공연으로 윤진구 작가의 손글씨 퍼포먼스, 곽기종 시인의 <금요일엔 돌아오렴> 함께 읽기, 리멤버 0416의 '잊지 않을게' 합창, 세월호 유가족 이야기가 담겨있는 동영상 상영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 및 '안전한 나라 만들기‘를 위한 사회적 약속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이병희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무능과 무책임한 대응으로 일어난 부끄러운 인재”라며 “북콘서트를 통해 우리 모두가 성찰하고 유가족이 치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집 <금요일엔 돌아오렴> 북콘서트는 전국 순회로 진행 중에 있으며, 세종시에서는 북콘서트 홍보와 함께 ‘온전한 세월호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주말을 이용하여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진행한 바 있다. -끝-
2015년 3월 16일
※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www.sjcham.kr)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문의 : 이병희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010-4772-5979)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