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개장 시기 단축 환영한다!
중앙공원, 호수공원과 연계해 랜드마크로 성장하길 기대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 임효림, 이하 ‘세종참여연대’)는 23일 국립중앙수목원 개장 시점을 2021년에서 2019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는 산림청 발표에 대해 세종시 조기정착과 정상추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보고 이를 환영한다.
우리는 장남평야 금개구리 보존으로 인해 국립수목원의 기본계획과 개장 시기가 차질을 빚어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지속적으로 강조한 바 있다.
국립수목원 개장 연기는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논란과 박근혜 정부의 복지예산 확대에 따른 사회간접자본(SOC) 축소에 기인한 것으로 금개구리 보전과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산림청으로부터 수차례 확인한 바 있다.
우리는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축소로 인해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국립수목원 건립 예산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자 국책도시인 세종시의 위상을 고려하지 않는 천편일률적 예산 배정으로 세종시 조기정착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세종시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국립수목원 예산을 조기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는 점을 강조했다.
비록 뒤늦게나마 국립수목원 개장 시기가 단축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로 세종시 도시계획에 따라 2020년 자족적 성숙단계를 완성하는 기반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
세종시는 도시계획상 예정지역 전체 면적의 52%을 녹지공간으로 설계할 만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우리는 국립수목원 개장 단축을 계기로 2019년 동시에 개장될 중앙공원과의 공존, 이미 개장된 호수공원과의 연계를 통해 중앙녹지공간이 세종시 녹색심장으로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시민들과 협력할 것이다.
또한 국립수목원-중앙공원-호수공원의 연계를 통한 중앙녹지공간이 세종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론과 소통의 과정에 함께할 것임을 밝힌다. -끝-
2015년 8월 25일
※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www.sjcham.kr)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문의 :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010-9068-3323)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