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기관 인사청탁 논란 인사개혁 계기로 삼아야
- 인사 및 운영 독립성 보장 위한 제도적 보완책 필요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 임효림, 이하 ‘세종참여연대’)는 세종시 위탁 기관인 ‘종촌종합복지센터’ 직원 채용 과정에서 불거진 인사청탁 논란과 관련하여 세종시는 인사청탁 근절을 위한 인사개혁의 계기로 삼고, 위탁기관의 인사 및 운영의 독립성 보장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이번 인사청탁 논란은 세종시 공직사회의 투명성 및 청렴성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낳고 있고, 각종 투서와 비방 등으로 인해 공직사회가 위축되고 있다는 점에서 사안의 심각성은 중대하다.
또한 인사청탁 논란으로 인한 위탁기관의 운영 차질로 인해 복지서비스의 수혜자인 시민들에게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져 시민들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는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은 크다.
따라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세종시는 연기군 시절부터 만연한 인사청탁을 근절하기 위한 강도높은 인사개혁을 진행해야 한다.
아울러 향후 복지센터를 포함한 다수의 위탁시설이 신도시에 건설되는 것을 감안하여 위탁기관 인사 및 운영에 대한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번 인사청탁 논란이 과거의 악습의 고리를 끊고 세종시 공직사회가 투명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끝-
2015년 10월 14일
※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www.sjcham.kr)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문의 :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010-9068-3323)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