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월호 유가족 초청 김장 담그기 행사 열린다

- 세월호 상처에 대한 성찰과 공감의 자리

오늘 28일, 세월호 유가족과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 및 간담회가 열린다.

세종시 세월호 대책위(대표 : 이병희)는 오늘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조치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구 교육청) 마당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초청하여 김장 담그기 행사 및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장 담그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유가족과 점심 식사 후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 등 관계기관의 후원과 친정맘 절임배추에서 배추 300포기를 기부하는 등 단체 및 개인의 후원과 재능기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이병희 세종시 세월호 대책위 대표는 “춥고 외로운 겨울이 왔지만 세월호 진실규명을 위한 노력은 보이지 않아 희생자와 실종자, 유가족 분들께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다”며 “비록 소박한 행사이지만 우리가 잊고 있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성찰하고 유가족 분들과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세월호 대책위는 ‘금요일에 돌아오렴 북콘서트’ 개최, 세월호 1주기 추모제 개최,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 개최, 세월호 진상규명 도보순례단 참가 등 세월호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끝-

2015년 11월 25일

※ 문의 : 이병희 세종시 세월호 대책위 대표(010-4772-5979)

세종시 세월호 대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