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성명] 세종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단체에 대한 수탁 선정을 철회하라!!!

수 신 / 각 언론사 담당기자

발 신 /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순민 사무국장

제 목 / 세종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단체에 대한 수탁 선정을 철회하라!!!

성 명 서

세종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단체에 대한 수탁 선정을 철회하라!!!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활동시설(조치원, 반곡)와 시민사회단체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관련 시설을 운영할 민간위탁단체로 타지역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단체에 맡기는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2023년 1월부터 세종시는 청소년시설 운영 단체로 넥스트클럽 사회적 협동조합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넥스트클럽사회적 협동조합에 대전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수탁과 관련하여, 청소년단체와 시민사회 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가 된 넥스트클럽은 청소년 관련 사업을 전문으로 해 온 단체가 아니며, 넥스트클럽에서 강사 양성 후 진행하고 있는 ‘성품 성교육’은 성소수자 차별 · 혐오를 조장하거나 여성 순결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성폭력을 당하지 않으려면 여성으로서 성품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 이는 마치 성폭력이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에게 책임이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내용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영리 목적으로 이런 편향된 성교육을 진행하며, 이미 타지역에서 청소년 기관 수탁과 관련하여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단체에게 세종시 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책임지는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청소년활동시설의 운영을 맡길 수 없다.

이에 세종특별자치시1388청소년지원단 및 세종지역 청소년·시민단체들은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천명하며, 세종시의 진정한 태도 변화와 합리적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민간 위탁 행정 행위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하나. 세종시는 현재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으며 영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수탁자 선정을 철회하라.

하나. 세종시는 수탁 심사 과정에서 심사위원 사전 공개 심사를 통해 심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담보하며, 심사 과정에서 수탁 단체의 자질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는지 등을 충분히 심사하라.

2022. 12. 15.

세종특별자치시1388청소년지원단 및 세종지역 청소년·시민사회단체 일동

담당 :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순민 사무국장

https://www.news1.kr/articles/?4898610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732305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219_0002128083&cID=10899&pID=10800

https://www.yna.co.kr/view/AKR20221219090200063?input=1179m

http://omn.kr/221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