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금개구리 보존과 중앙녹지공간(국립수목원)의 조화”를 꿈꾼다!

2011년 세종시 장남평야에서 한국고유종이고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집단서식처가 발견됐습니다. 장남평야 일대는 국립수목원을 비롯한 중앙녹지공간이 들어설 부지입니다. 시민단체와 LH는 협의를 통해 2012년 금개구리 보존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갔습니다. 이에따른 '금개구리 집단서식처 환경생태현황 조사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 에 따라 2014년에는 세종시 중앙공원 남측에 100㎡ 규모의 생태습지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금개구리 집단서식처 보존과 중앙녹지공간의 조화로운 만남이 세계적인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정책목표와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발’과 ‘보존’이라는 이분논리를 뛰어넘는 조화로운 상상력을 지향합니다.

 

<사진설명 : 장남평야에는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 집단서식처가 있습니다. - 장남평야의 금개구리>

 

<세종시 장남평야 내 금개구리 보존 경과 보고>
 
■ 2011년
연기군 비오톱 조사(2011.11, 충남발전연구원) 보고서에서 세종시 중앙녹지공간으로 계획된 장남평야 일대의 농수로(총 7지점)를 중심으로 환경부 멸종위기종 2급으로 보호관리되고 있는 금개구리(Rana plancyi chosenica)를 비롯하여 양서류 총 2목 5과 10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함.

행정중심복합도시 관련 계획 및 환경영향 평가 시 금개구리 집단 서식처인 장남평야에 대한 정밀 환경생태조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됨.

 

■ 2012년
대전충남녹색연합은 2012년 3월 연기군청, 건설청, LH세종사업본부에 세종시 장남평야에 멸종위기종 2급 금개구리 서식처가 있음을 알리고 보호대책을 요구함.

위 내용을 근거로 2012년 5월 16일 인천대 이상철 박사, 한국양서파충류보호 네트워크, 대전충남녹색연합 등으로 구성된 조사팀이 공동조사를 진행 했고 이후 6월 4일~5일에 걸쳐 장남평야 일대의 금개구리 정밀조사를 진행함.

6월 정밀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LH세종사업본부와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금개구리 서식처가 보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자고 협의를 진행하던 중 8월 20일 세종시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흙을 장남평야 일대에 성토하는 일이 발생함. 금개구리가 발견되기 전까지 이 일대를 사토장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다고 함.

9월 초 LH세종사업본부에서 장남평야 일대에 대한 금개구리 보전 연구용역을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추천하는 교수나 기관을 통해 진행하는 것을 제안해 옴.

대전충남녹색연합에서는 금개구리 뿐 아니라 다른 생물종에 대한 조사까지 마친 후에 전체적인 장남평야의 생태공원 방향을 수립할 것을 LH세종사업본부 측에 요구함. LH세종사업본부에서는 사후환경조사에 장남평야 일대를 세밀하게 조사하고 사후환경조사에 민간단체에서 추천하는 전문가들이 함께 조사하여 공정성을 높이겠다며, 장남평야 일대 금개구리(금개구리 뿐 아니라 여러 생물종들이 살 수 있는 공간)가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의 생태공원(보전방안 수립)을 제안해 줄 것을 제안함.
 
9월 중순 대전충남녹색연합에서 금개구리 서식처 보전방안 수립 연구 진행을 (사)녹색사회연구소에 제안함. 연구진 구성 및 LH세종사업본부 측과 협의 등을 거쳐 2013년 1월 30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녹지공간(장남평야) 일대 금개구리 집단서식처 환경생태현황조사 및 보전방안’ 연구용역 계약체결. 중간보고회 때까지 대상지역인 장남평야 일대에 대한 성토작업 및 훼손 행위를 중단하는 것을 합의함.

 

■ 2013년
1월 녹색사회연구소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녹지지역(장남평야) 일대 금개구리 집단서식처 환경생태현황 조사 및 보전방안 연구용역’에 착수

3월 11일 착수보고회 때 장남평야 일대 논농사을 금지하고 물공급을 하던 양수장이 철거(2013년 1월) 되어 이후 물공급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제안함. 당일 오후 장남평야 일대 불법 성토 발견함.

3월 14일 세종시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금강유역환경청 환경평가과장 면담을 통해 장남평야 내 물공급 대책의 필요성과 불법 성토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3월 15일 공문 발송함.  

3월 18일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불법성토에 대한 문제제기와 원상복구, 갈수기를 대비한 물공급 대책(논농사 제안)을  LH세종사업본부 사업전략부장 면담을 통해 요구함.

4월 양수장 및 수로 철거, 불법성토 등으로 장남평야 내 금개구리 서식처가 위협받고 있다는 서울신문(2013.4.23.기사)과 SBS(2013.4.27)보도로 여론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불법성토를 원상복구 함. 

5월 산란과 번식을 시작한 금개구리 보존을 위해 LH세종본부, 행복도시건설청, 금강유역환경청에 물공급을 요구하는 면담과 성명 발표, 이해찬 국회의원과 장남평야 현장 방문(2013.5.31.)

7월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녹지지역(장남평야) 일대 금개구리 집단서식처 환경생태현황 조사 및 보전방안 연구용역’중간보고

11월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녹지지역(장남평야) 일대 금개구리 집단서식처 환경생태현황 조사 및 보전방안 연구용역’최종보고


■ 2014년

3월 세종시 중앙공원 남측 지역에 국내 최대 생태습지공원 조성 발표.

5월 장남평야에 금개구리에 이어 천연기념물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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